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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 2019.08.25 빈(비엔나)에서의 둘째날 빈에서의 둘째날. 새벽에 번개가 쳐서 걱정했었는데 아침에는 그쳐서 다행이었다. 이날은 박물관 투어를 하기로 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했었다. 지하철 공사 중인지 모르고 한참 난리쳤다. 시간대 별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늦으면 못 들어갈까봐 식은땀 났었다. 비교적 이른 시간대라 지하철에 사람이 많이 없었다. 길이 헷갈려서 당황했었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쇤부른 궁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이라고 한다.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늦었지만 들어가게 해주었다. 예약하고 가서 기다림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한국어로 오디오 가이드가 나와서 이해하기 쉬웠다. 벨베데레 궁전 입장 전 마신 비엔나커피 나름 궁세권 커피다. 달달한 커피를 생각했었는데 음..... 이게 무슨 .. 더보기
[Day 5] 2019.08.24 빈(비엔나)으로 체스키에서의 하룻밤이 지나고 빈으로 가는 날이다. 벌써 여행의 반이 지나갔다. 호스텔에서 조식을 먹고 픽업차량을 타고 빈으로 떠났다. 국경을 지날 때 어떻게 지나는지 내심 궁금했었다. 뭔가 검문하고 거대한 것이(?) 있을 줄 알았는데 간소한 게이트 하나만 있어서 살짝 허무했었다ㅋㅋㅋ 사진은 없지만 넓은 풀밭과 농장들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바깥 풍경을 구경하는 그 순간순간이 너무 소중했었다. 약 3시간 뒤 빈 숙소에 도착했다. 내가 예약한 곳은 움밧 시티 호스텔 나슈마르크점이다. 도착하고 나니 점심시간이라서 호스텔 바로 맞은편에 있는 나슈마르크(Naschmarkt) 시장으로 향했다. 이 날 토요일이었는데 토요일마다 벼룩시장을 연다고 해서 이 호스텔로 예약한 이유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