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Day 2] 2019.08.21 프라하 여행

반응형

본격적인 프라하 여행이 시작되었다. 공항에서 나와서 픽업차량을 타고 바나나 민박으로 갔다.
바나나 민박은 하벨시장 바로 옆에 있고 관광지에서 도보로 이동하기 편해서 선택했다.

01
유럽여행의 첫 숙소, 바나나 민박


내가 예약한 곳은 4인 도미토리였다. 도착하기 전날까지 비가 엄청 왔다고 한다.
퇴실하는 날 사장님이 휴가기간으로 다른 예약을 안 잡으셨다고 했다. 혼자서 민박집을 통째로 차지했다ㅋㅋㅋ

모든 것이 신기했다.
높은 빌딩 숲과 바빠보이는 사람들과 달리, 빨간 지붕에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
내가 정말로 프라하에 왔다는 것이 그때까지도 실감이 나질 않았다.

프라하 성



카를교 옆 다리에서 찍은 프라하 성
카를교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비가 온 뒤라 많이 덥지 않아서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였다.



프라하에서의 첫 식사다.
꼴레뇨와 다른건 뭐였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꼴레뇨는 정말 족발 맛이 났다.

프라하 성 스타벅스


프라하에서 한국인을 만나고 싶으면 프라하 성 스타벅스를 가면 된다.
한국인 정모 장소다ㅋㅋㅋ 줄 서서 기다렸다가 얼른 풍경만 찍고 내려왔다.



한참 올라와서 프라하 성을 지나 성 뒷쪽에 산책로를 갔다.
다른 곳에는 관광객이 엄청 많았는데 여긴 사람이 거의 없었다.
중간에 벤치도 있어서 여유롭게 풍경을 둘러볼 수 있었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맥주 양조장


스트라호프 수도원 맥주 양조장에 들렀다. 직접 양조한 수제 맥주와 체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관광객들로 꽉 차 있었다.

 

흑맥주



전에 마셨던 건 쓴 맛이 너무 강했던 기억이 있어서 사실 흑맥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여기 맥주를 맛보기 전에는ㅋㅋㅋ
흑맥주에 대한 편견을 깨버리는 맛이었다.
부드럽게 넘어가고 쓴 맛도 적었다.

구시가지 광장

 


구시가지 광장, 프라하 여행의 중심지다.
틴 성모 교회, 얀 후스 동상, 구 시청사, 구시가지 성 니콜라스 성당 등 관광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광장에는 공연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좋았다.

햄버거, 타르타르



저녁으로 먹은 햄버거와 타르타르.
마늘을 빵에 갈아서 그 위에 양념된 생고기를 얹어 먹으면 된다.
저 때 타르타르 먹는 방법을 몰랐다.... 왜 마늘이 나오나 싶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면서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밤 시간대도 카를교엔 여전히 사람이 많다.

012



첫번째 사진은... 어디인지 기억이 안난다ㅠㅜ
존 레논 벽도 들렀다. 날이 밝을 때는 줄서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내가 들렀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 있게 볼 수 있었다.

휴대폰 카메라가 화질이 좋지 않아서 예쁜 사진을 못 남긴 게 아쉬웠다.

반응형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 4] 2019.08.23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하룻밤  (0) 2021.06.26
[Day 3] 2019.08.22 프라하에서의 둘째날  (0) 2021.06.25
[Day 1] 2019.08.20 프라하로  (0) 2021.06.25
[유럽여행 떠나기 전]  (0) 2021.06.07
prologue  (0) 202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