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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Day 3] 2019.08.22 프라하에서의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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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의 둘째날.

숙소에서 제공한 조식



숙소에서 조식으로 한식이 제공되었다.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배를 든든히 채워두었다.
이 날은 동행 없이 혼자 돌아다녔다.

하벨시장



이른 시간의 하벨시장.
숙소가 하벨시장 바로 옆이라 지나가면서 볼 수 있었다.
이 날도 역시 날씨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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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르들로 맛집 Good Food

 


프라하 여행할 때 꼭 먹어야 한다는 "뜨르들로", 굴뚝처럼 생겨서 "굴뚝빵"이라고 한다.
여행카페에서 현지에 사시는 분이 추천해준 곳이라 방문했다.
위치는 카를교 구시가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가게 이름은 "GOOD FOOD".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 가지 먹어보고 싶었으나 이미 조식을 먹었고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오리지널 맛으로 주문했다.
담백하고 설탕이 뿌려져 있어서 달달한 맛이었다.

성 비투스 대성당



성 비투스 대성당
실제로 보면 정말 웅장하고 화려했다. 사진에 담기가 힘들었다.
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았다.

프라하 성 인증샷



프라하를 여행한 한국인이라면 하나쯤은 있다는 프라하 성 스타벅스 인증샷
난간 끝에 앉아서 사진 찍으시는 분도 있었는데
겁이 많은 나는 상상도 할 수 없다.
빨간 지붕이 너무 예쁘다.

프라하 성에서 조금 내려오면 발렌슈타인 궁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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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슈타인 궁전




화려해서 프라하 성의 별장(?)인 줄 알았는데
합스부르크 제국의 사령관이었던 발렌슈타인이 황실의 권위에 맞서고자 건축했다고 한다.
궁전과 정원이 아름다웠다.
정원에는 공작이 자유롭게 풀밭을 거닐고 있었다.

다리가 아파서 트램을 타고 가고 싶었지만 표 판매기가 동전을 못 읽어서(?) 걸어갔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카를교
항상 사람이 많았다.

말렌카와 납작복숭아



잠깐 쉬러 숙소 가는 길에 빌라(BILLA) 마트에 들러서 꿀 케이크 말렌카(MARLENKA)와 납작복숭아를 샀다.
말렌카 한 입 먹는 순간 눈이 번쩍 뜨였다.
너무 달아서... 아메리카노가 간절하게 생각났다.
근데 식감이 신기했다. 빵과 떡 사이의 식감이랄까

유럽 여행하면 납작 복숭아 꼭 먹으라 그래서 복숭아를 좋아하는 나는 엄청 기대를 했었지만
솔직히 그냥 복숭아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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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라또



구시가지에 위치한 엔젤라또
하벨시장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다시 한번 숙소를 잘 잡은 내 자신이 너무 기특했다ㅋㅋㅋ
8월이라 살짝 더운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회전율이 빠르다.
자스민 라이스 맛을 추천해서 먹어봤는데
내가 아는 자스민 맛은 왜 안 날까... 내가 주문을 잘못했었나... 그냥 쌀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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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여행 기념품으로 필수인 마뉴팍투라에 들려서 선물로 줄 기념품을 샀다.
맥주 샴푸가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살구향 제품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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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 광장



다시 온 구시가지 광장
비눗방울 날아다닐 때 너무 예뻤는데 사진에 다 담아내지 못해서 아쉬웠다.

코즐로브나




저녁식사 때 방문했던 코즐로브나 (Kozlovna), 코젤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타르타르, 스비치코바



타르타르와 스비치코바를 주문했다. 흑맥주는 역시 필수.
이때 만났던 분들이 타르타르 먹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셨다.
전날 먹었던 것도 맛있었지만 제대로 먹으니까 더 맛있었다.



식사 다 끝내고 식당에서 장미꽃 한 송이를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구시청사 천문시계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들린 구시청사 천문시계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프라하의 마지막 날은 장미꽃과 함께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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